대한불교조계종의 제35대 총무원장을 지낸 설정스님은 한국 불교계의 현대사에서 매우 큰 상징성과 동시에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던 인물입니다. 덕숭총림 수덕사의 방장으로서 높은 덕망을 쌓아왔으나, 총무원장 재임 시절 불거진 여러 의혹과 그로 인한 퇴진 과정은 당시 불교계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2025년 현재 시점에서 설정스님의 행보와 그가 남긴 영향력을 되짚어보는 것은 한국 불교의 투명성과 개혁 의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척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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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스님 프로필과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이력 상세보기
설정스님은 1955년 수덕사에서 원담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이래, 수덕사 주지와 중앙종회의장 등 종단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특히 덕숭문중의 어른으로서 방장 자리에 오르며 수행자로서의 깊은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특유의 유려한 언변과 포교 능력으로 많은 불자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설정스님의 수행 이력은 수덕사가 한국 선불교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는 총무원장 취임 전까지만 해도 종단 내외에서 청렴하고 강직한 수행자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덕숭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선승으로서의 면모는 그가 종단의 수장인 총무원장 선거에 나섰을 때 강력한 지지 기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높은 기대치는 훗날 발생한 논란들로 인해 더 큰 실망감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퇴진 사건의 전말과 쟁점 이해하기
설정스님의 총무원장 재임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그 과정은 매우 격동적이었습니다. 취임 직후부터 학력 위조 의혹, 숨겨진 자녀 의혹, 그리고 사유 재산 소유 문제 등 이른바 3대 의혹이 제기되며 종단 내외의 사퇴 압박을 받았습니다. 불교계 내부의 개혁 세력과 시민단체들은 설정스님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당시 설정스님은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들을 강하게 부인하며 종단 정화를 우선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그러나 MBC PD수첩의 보도와 종정 스님의 교시, 그리고 원로회의의 압박이 이어지면서 결국 2018년 8월, 불신임안이 가결되기 직전 사퇴 의사를 표명하게 됩니다. 이 사건은 조계종 역사상 총무원장이 임기 중 불신임 절차를 통해 물러나게 된 드문 사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2024년 이후 설정스님의 근황과 수행 생활 보기
총무원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설정스님은 다시 수덕사로 돌아가 조용히 수행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4년과 2025년 현재까지도 그는 대외적인 공식 활동은 최대한 자제하며 산문 밖을 나서지 않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덕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설정스님은 과거의 소임에서 벗어나 원로로서의 자리를 지키며 후학 양성에 마음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 불자들은 여전히 그를 찾아 법문을 듣기도 하지만, 과거와 같은 종단 정치의 중심에 서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는 본인 스스로가 자초한 논란에 대한 자숙의 의미이자, 평생을 이어온 수행자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고자 하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2024년 들어 불교계의 세대교체가 가속화되면서 설정스님에 대한 논란보다는 그가 남긴 교훈을 되새기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한국 불교계의 투명성 강화와 개혁 과제 확인하기
설정스님 사건은 한국 불교계에 뼈아픈 교훈을 남겼습니다. 이를 계기로 조계종 내부에서는 승려의 자질 검증 시스템을 강화하고 재정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2025년 현재 조계종은 과거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청정승가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시행 중입니다.
| 구분 | 과거의 문제점 | 현재의 개선 방향 |
|---|---|---|
| 인사 검증 | 개인 신상 의혹 검증 미흡 | 사전 검증 위원회 강화 |
| 재정 관리 | 사찰 재산 사유화 논란 | 전 종단 재정 투명화 시스템 도입 |
| 종단 운영 | 권력 집중 및 소통 부재 | 대중 공사와 소통 강화 |
덕숭문중의 위상과 수덕사의 역할 상세 더보기
설정스님이 몸담았던 수덕사는 여전히 한국 불교의 선풍을 지키는 중요한 중심지입니다. 설정스님의 개인적 논란과는 별개로 수덕사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수행 환경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수덕사는 템플스테이와 선 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인들의 정신적 안식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덕숭문중은 설정스님 이후 새로운 지도 체제를 공고히 하며 종단의 안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수덕사는 이제 개인의 명성보다는 대중의 수행과 화합을 우선시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불교가 특정 인물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시스템과 대중의 지혜로 운영되는 성숙한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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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신청하기
질문 1: 설정스님은 현재 어디에 계신가요?
답변: 설정스님은 현재 예산에 위치한 수덕사에서 머물며 대외 활동 없이 수행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질문 2: 당시 제기되었던 의혹들은 모두 사실로 밝혀졌나요?
답변: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본인이 유감을 표명하거나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나, 법적인 판결보다는 종단 내부의 불신임과 도덕적 책임이 사퇴의 결정적 원인이었습니다.
질문 3: 설정스님 이후 조계종은 어떻게 변화했나요?
답변: 승려의 자격 심사를 강화하고 종단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개혁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현재는 보다 안정적인 운영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