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자동차보험 갱신 시기가 다가오면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높아진 보험료입니다. 물가 상승과 더불어 차량 유지비가 부담스러운 시기에, 운전자의 습관만으로 보험료를 대폭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UBI(Usage-Based Insurance) 특약입니다. 단순히 사고를 내지 않는 것을 넘어, 평소의 주행 습관을 점수화하여 최대 20% 이상의 할인을 제공하는 이 제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과거에는 특정 내비게이션 앱 사용자만 혜택을 받았다면, 2025년 현재는 현대차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등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네이버 지도, 카카오내비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본 글에서는 주요 보험사별 UBI 안전운전 할인특약의 최신 할인율과 가입 조건을 상세히 비교하고, 점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까지 안내해 드립니다.
UBI안전운전할인특약 주요 혜택 및 기준 확인하기
UBI 특약은 ‘운전 습관 연계 보험’이라는 뜻으로, 급가속, 급감속, 과속 등의 주행 데이터를 분석하여 안전운전 점수를 산출하고 이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입니다. 운전자가 안전하게 운전할수록 사고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에, 보험사는 손해율을 낮추고 가입자는 보험료를 아끼는 윈윈(Win-Win)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가장 대중적인 데이터 소스는 ‘티맵(TMAP)’ 운전 점수이며, 최근에는 차량 자체에 내장된 단말기를 이용한 ‘커넥티드카’ 안전운전 점수의 활용도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켜지 않아도 차량 운행 정보가 자동으로 기록되므로 편리하지만, 보험사별로 인정하는 기준 점수(보통 70점~80점 이상)와 주행 거리(최근 6개월 500km~1000km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특히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주요 3사의 경우 안전운전 점수가 90점 이상인 고득점자에게는 기존보다 대폭 상향된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으므로 내 점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보험사별 할인율 비교 및 차이점 상세 더보기
보험사마다 기준 점수와 할인폭이 상이하며, 매년 손해율에 따라 정책이 변경됩니다. 2025년 기준으로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UBI 특약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체로 티맵 점수와 커넥티드카 점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으며, 중복 적용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 보험사 | 기준 플랫폼 | 기준 점수 | 할인율(최대) |
|---|---|---|---|
| 삼성화재 | 티맵 / 커넥티드카 | 81점 이상 | 최대 20%~28%대 |
| DB손해보험 | 티맵 / 카카오 / 커넥티드 | 71점 이상 | 최대 16%~20%대 |
| 현대해상 | 커넥티드카 / 티맵 | 70점 이상 | 최대 14%~18%대 |
| KB손해보험 | 티맵 / 커넥티드카 | 70점 이상 | 최대 13%~16%대 |
| 캐롯손해 | 티맵 | 70점 이상 | 주행거리 연동 별도 |
삼성화재의 경우 티맵 점수가 95점 이상일 때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율을 제공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현대해상은 2025년 들어 ‘월별 안전운전 점수’를 도입하여 가입 기간 중에도 점수 관리를 하면 추가 환급을 해주는 등 혜택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단, 위 표의 할인율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기준이며, 업무용 차량이나 연령 한정 특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입 전 반드시 모의 견적을 통해 정확한 금액을 산출해 보아야 합니다.
안전운전 점수 올리는 꿀팁 및 주의사항 보기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평소 주행 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티맵이나 카카오내비의 경우 앱을 켜고 주행해야 기록이 남으며, 목적지를 설정하지 않고 ‘안전운전 모드’만 켜고 주행해도 점수에 반영됩니다. 점수가 깎이는 가장 큰 요인은 ‘급감속’과 ‘과속’입니다.
안전운전 점수를 단기간에 올리기 위해서는 규정 속도에서 15km/h 이상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앞차와의 간격을 충분히 유지하여 급브레이크를 밟는 상황을 줄여야 합니다. 특히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차량의 실제 운행 데이터가 100% 전송되므로, 앱을 켜는 것을 깜박할 염려가 없지만 그만큼 모든 주행이 평가 대상이 되므로 더욱 세심한 운전이 필요합니다.
팁을 드리자면, 점수가 낮은 경우 가족 중 운전 습관이 좋은 사람이 해당 차량을 운행하여 누적 거리를 채우고 점수를 보정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단, 보험 가입 시점의 점수만 인정되므로 갱신 3개월 전부터는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약 가입 방법 및 서류 제출 절차 신청하기
UBI 특약 가입 절차는 매우 간단해졌습니다. 과거에는 점수 화면을 캡처해서 제출해야 했지만, 이제는 다이렉트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정보 제공 동의’만 하면 보험사가 자동으로 내 점수를 조회하여 할인을 적용합니다.
가입 시 ‘할인 특약’ 단계에서 [안전운전 할인 특약] 또는 [티맵/커넥티드카 할인]을 선택합니다. 이후 본인 인증을 거치면 실시간으로 점수가 연동됩니다. 만약 티맵 점수가 기준에 미달된다면 커넥티드카 점수를 조회해 보고, 둘 다 충족한다면 할인율이 더 높은 쪽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거나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명 피보험자 외에 부부 한정이나 가족 한정으로 가입하는 경우, 점수 산정의 기준은 오직 ‘기명 피보험자(주 피보험자)’의 스마트폰 명의나 차량 명의 기준이라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 추가로 참고할 만한 글
자주 묻는 질문(FAQ)
Q1. 티맵 점수와 커넥티드카 점수 중복 할인이 가능한가요?
대부분의 보험사에서는 두 가지 특약의 중복 가입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두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될 경우, 할인율이 더 높은 하나를 선택하여 적용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는 일반적으로 고득점(90점 이상)인 경우 티맵 할인이, 평균 점수대에서는 커넥티드카 할인이 유리한 경향이 있습니다.
Q2. 보험 기간 중에 점수가 오르면 환급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이를 ‘가입 후 환급’ 제도라고 합니다. 가입 시점에는 점수가 부족해 할인을 못 받았더라도, 보험 기간 중에 안전운전을 하여 기준 점수와 주행 거리를 충족하면 남은 기간에 대해 할인을 적용받고 차액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단, 보험사마다 신청 가능 횟수나 조건이 다르므로 고객센터 확인이 필요합니다.
Q3. 최소 주행 거리는 얼마인가요?
보통 최근 6개월 이내 500km 또는 1000km 이상의 누적 주행 거리가 필요합니다. 티맵의 경우 목적지를 설정하고 주행한 거리만 인정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단거리를 이동하더라도 항상 내비게이션을 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